재외동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TaLK) 프로그램 신청마감이 내달 15일로 다가왔다.
주미 대사관의 김응권 교육관과 최형철 교육원장은 13일 메릴랜드대 한인 학생회를 방문,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
김교육관은 “토크(TaLK)는 한인 대학생들이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문화를 배우고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한 후 “대학생 시절 모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은 앞날 커리어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면서 한인학생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 학생들은 고국을 방문하고 보람 있는 활동을 한다는 것에 대해 큰 기대를 나타내는 한편 가급적 조속히 최종 합격여부를 통보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관은 “워싱턴지역에서 최대한 많은 인원이 선발되어 갈 수 있도록 본국 정부와 협의중이며 합격여부도 조속히 확정, 준비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김 교육관과 최 교육원장은 지난 주 버지니아 텍과 버지니아대(UVA)를 방문, 한인 학생들을 만나 토크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다음 주에는 조지 메이슨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토크 프로그램 지원자격은 대학 2년 과정이상 수료한 동포 대학생과 한국 관련 전공 외국인 대학생으로 선발인원은 총 400여명. 선발된 학생들은 4~6주 간 한국문화 및 생활양식, 영어교수법, 학생 지도법 등에 대한 사전 연수를 받은 뒤 학교에 배치돼 6개월~1년간 수업을 맡게 된다. 장학생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 월 150만원 내외의 활동비 등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talk.mest .g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202)939-5679~8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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