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영화 촬영하느라 참여 어려워
배우 겸 가수 비가 중국 지진 피해 난민 돕기 참여를 위해 발을 구르고 있다.
비는 4월부터 독일에서 영화 <닌자 어쌔신>(감독 제임스 맥테이그 제작 조엘 실버&워쇼스키)의 촬영을 위해 머물고 있다. 비는 최근 중국 쓰촨성의 지진 소식을 듣고 난민 돕기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에 빠졌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촬영에 전념을 하고 있는 와중이지만 중국 난민 돕기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직접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비는 이미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중국 미하오 스포츠와 제과 브랜드 푸마식품과 손잡고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반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성룡의 난민돕기 프로젝트에도 물리적으로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비의 소속사 측은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참여를 하고 싶지만 주변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난처하다. 난민 돕기에 도움이 되도록 어떤 식으로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는 이전에도 이웃 돕기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비는 올초 기름유출 사고로 시름하는 태안을 돕기 위해 수억원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2006년에는 동남아 쓰나미 재해에도 성금을 내놓고 현지인들을 위로했다. 이웃을 위해 큰 씀씀이를 보였던 비가 이번 중국 지진 피해 난민을 위해 어떻게 따스한 마음을 베풀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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