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도용 125건 중 성인사이트 66건 가입 확인
배우 최진실이 명의도용 범죄에 휘말렸다.
최진실은 1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OBS 경인방송 <진실과 구라>(연출 유준형)에서 사이버 범죄의 하나인 명의도용이 125건이나 이뤄졌음을 확인했다. <진실과 구라>의 제작진은 인터넷의 폐단을 알아보기 위해 MC 최진실, 김구라와 게스트 양배추와 OBS 장세환 아나운서의 실명과 주민번호가 도용됐지는 조사했다.
이 결과 최진실도 명의도용의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최진실의 명의 유출이 의심되는 내역이 125건으로 드러났다. 그 중 66건은 성인사이트의 가입에 쓰였고, 일반 사이트 가입에 59건이 악용됐음을 확인했다.
최진실은 2005년에 결혼 사이트 2곳에 가입돼 있어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지난 2004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이혼한 최진실은 현재 싱글맘으로 살고 있는데, 자신도 모르게 결혼을 주선하는 사이트의 회원으로 등록된 것에 분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실은 생전 처음 화상 채팅에도 도전한다. 최진실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일반인과 인터넷 채팅을 하다 화상으로 본인임을 밝혀 상대방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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