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16일 창립21주년기념예배 및 임직식에서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앉은자리 앞줄 오른쪽이 김상의목사부부, 왼쪽이 이만호목사 부부.
■교회연역
플러싱 162가 45애비뉴에 위치한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소속·담임 이만호목사)는 1986년 5월2일 김상의목사가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로 창립했다. 1992년 현재의 주소로 이전했고 1999년 임대로 거주하던 건물을 구입했다. 2003년 교육관을 완공했다. 2005년1월1일 미주순복음교회를 창립한 이만호목사는 같은 해 8월14일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고 김상의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했다. 2007년 9월16일 장로6명·안수집사10명·권사21명 등 총 37명의 임직식을 가졌고 2006년12월17일 교회 뒤 163가에 위치한 선교관을 100만 달러에 구입했다. 교인 500여명이며 금년예산 약 200만여 달러.
■목회방향
목회의 방향은 영혼구령에 앞장서는 교회(예배), 이민 2세를 칙임 지는 교회(교육), 선교명령에 순종하는 교회(선교), 예수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봉사) 등이다. 이만호목사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처럼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성령목회,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며 영·육간에 살길을 찾게 만들어주는 희망목회, 교회는 반드시 하나님을 찾는 이들에게 응답하고 축복하여 줌을 믿는 기도목회, 교회가 살면 개인과 가정과 사회가 살아남을 확신하는 치료목회 등”이라 말한다.
■교회 비전
교회의 비전은 예수사랑실천목표로 확실한 복음(5중 복음·3중 축복)의 성경교육과 성령 충만한 기도와 선교훈련을 통하여 구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해 가며 예수의 제자들을 계속 양육하고 역동적인 예배와 예수사랑을 실천하여 2010년에는 3000성도, 300구역장, 30선교사, 3교회, 예수사랑실천센터의 목표를 이루고자 뉴욕과 미주와 세계복음화, 성령화, 성시화의 사명을 실현해 나가는 교회가 되고자 함에 있다. 비전사역으로 성령운동 기도운동 전도운동사역, 국내외 선교지후원사역, 지체장애인들 후원사역, 한국청소년선도후원사역, 전쟁미망인후원사역, 이민2세 요셉운동 효도운동 사역, 국내외 미자립개척교회 지원사역, 소년소녀가장 후원사역, 직업여성선교후원사역, 양로원 및 무의탁 독거노인후원 사역 등이 있다.
■지교회 설립과 예수사랑실천센터 건립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718-938-1777)는 지교회 설립과 예수사랑실천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플러싱을 중심으로 롱아일랜드와 뉴저지 지역에 지교회를 설립해 그 교회들을 성장시키고 독립시켜주는 것이다. 이만호목사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사역을 할 때 강남 제2지 성전을 세우는데 중심에 서 본적이 있다. 그 후에 인천·부천 등 40여개 교회가 세워졌다. 이 모든 경험이 뉴욕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고. 동 교회는 롱아일랜드 지역에 성전구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목사는 “2년 전부터 주차장 있는 곳에 성전을 마련하기 위해 온 교우들이 합심하여 기도해 왔다. 롱아일랜드에 성전이 마련되면 하나님께서 보너스로 주신 것이 될 것”이라며 성전허락은 하나님의 은혜로 돌린다.
교회는 예수사랑실천센터를 건립하여 유학생들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안식처로 만들 예정이다. 이목사는 “교회의 기능은 말씀선포와 봉사 및 교재라 생각한다. 주일예배는 영적 축제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나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재를 통하여 기쁨을 회복하는 곳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립하려는 예수사랑실천센터는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신앙의 최종 열매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 말한다.
■선교관과 선교지 후원
교회는 2006년 12월 교회 이웃에 있는 지하1층 지상2층의 가옥을 100만 달러에 구입해 선교관으로 만들었다. 선교관은 예수사랑실천센터의 일환으로 유학생과 집 없는 사람들에게 숙소로 제공된다. 또 해외에 나가 선교를 하는 선교사들이나 해외 목회자들이 뉴욕을 방문했을 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로도 쓰여진다. 선교관은 식당이 구비돼 있어 취사에 불편이 없으며 다락방은 기도하기에 아주 적합하도록 꾸며져 있다. 이목사는 “선교관은 열린 공간이다. 유학생이나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제공될 수 있으며 숙박이 필요한 선교사나 뉴욕지역을 방문한 목회자들의 잠시 쉼터로도 사용될 수 있다”며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교회로 연락주면 된
다”고. 선교관은 ‘D-12 대회’ 때 타지에서 뉴욕에 온 12명의 목회자들에 숙박 장소로 제공됐었다.
교회가 선교 지원하는 곳은 우즈벡의 훼르가나교회외 19교회(김창국목사), 아프리카 케냐(안태경목사), 남미 브라질(김용철목사), 파라과이(손강국목사), 볼리비아(전종철목사), 쌍파울로(정길영목사), 칠레(김도원목사), 그리스 집시선교(손영삼목사), 한국 노숙자선교(최성원목사), 대학선
교(곽영철목사), 자매결연교회 충삼서산순복음교회(백승억목사)를 비롯해 미주내 기독교방송국(KCBN), 국제장애인선교회, 밀알장애인선교회 등 30여 곳이 있다.
■지역봉사와 구제
“교회는 지역을 섬겨야 한다”는 이목사. 지역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추수감사절이 되면 불우이웃돕기 만찬인 ‘사랑의 잔치’를 3년째 해오며 불우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고 있다. 교회는 실업인선교회와 사회사업선교회 및 의료선교회가 있다. 자영업을 하는 교인들로 구성된 실업인선교회와 사회사업선교회는 헌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고 의사와 간호사들로 구성된 의료선교회는 년 2차례 교회에서 지역주민과 한인들을 위한 독감예방주사를 놓아주며 음식과 다과를 준비해 대접도 한다. 에스더회에서는 플러싱지역의 불우여성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밖에 무료영어학교와 스페니쉬어교육 및 시민권영어
교육의 장소로 교회를 제공하고 매월 3째 주 화요일은 무료 이미용을 실시하는 등 교회를 지역사회봉사와 구제의 열린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오병이어 특별새벽기도
교회는 지난 6월 첫 주부터 ‘오병이어특별새벽기도회’를 신설해 실시하고 있다. 매월 첫 주간에만 실시되는 이 오병이어특별새벽기도회는 5시30분에 시작돼 6시까지 말씀을 듣고 제목기도를 내놓아 기도하며 6시 후에는 약 1시간동안 통성으로 부르짖으며 기도한다. 이목사는 “6월 첫주부터 시작된 특별새벽기도회는 성령축제의 물결처럼 출렁인다. 앞으로 계속할 것이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새벽기도회에는 장로 10명, 안수집사 15명, 권사 45명 등의 전도특공대가 나와 열심히 기도에 임하고 있다.
■성령축제의 예배와 치유
일요(주일)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는 성령축제와 같다. 기도와 찬양과 설교로 이어지는 주일 예배는 치유가 임하고 희망이 생긴다. 수요예배는 성경중심의 공부가 있고 뜨겁게 기도하여 교우들은 문제해결을 받는다. 금요 심야예배는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된 후 말씀이 있다. 말씀 후 불을 끄고 직접 치유의 기도가 시작된다. 문제해결을 위한 조목조목의 기도가 있다. 성령 받으려고 찾아오는 교우들이 많다. 이목사는 “예배는 살아 있어 초신자도 찾아 와 함께 예배하면 금방 은혜를 받는다. 잃어버린 양떼가 와 재충전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구원의 역사가 예배 때 마다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화요성경대학
화요성경대학은 1학기 4개월로 1년에 3학기로 진행된다. 현재 낮반(오전10시)에는 30여명이, 저녁반(오후8시30분) 60여명이 교육받고 있다. 이진아 사모가 새찬송을 가르쳐주기도 하며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 시간도 있다. 성경대학 목적은 올바른 믿음 위에 서기 위한 훈련으로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교우들에게 자칫하면 모래 위에 세우는 신앙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신앙훈련으로 짜여져 있다.
■예배 모임과 교회주소
예배모임은 주일1부예배 오전 9시·2부예배 오전11시·주일3부청년예배 오후1시30분·영어예배 오전11시·유초등부 오전11시·중고등부 오전11시·금요일오후8시30분·청년대학부 오후1시30분·토요일오후8시·수요예배 오후8시30분·금요은사예배 오후8시30분·새벽기도 월-금 오전5시30분.성경대학 화요일오전10시오후8시30분·성경공부 일요새가족반 오후1시30-2시·매일방과후학교 유아원·태권도·음악·미술·발레·SAT등·토요학교 오전10-오후2시 등. 주소: 45-65 162 St. Flushing, NY11358.
■이만호목사와 순복음여의도교회
이만호목사는 “조용기목사는 나의 스승이다. 조목사의 영성성령운동·은사운동·기도운동 등 조목사에게서 배운 모든 것을 현재 목회 현장에서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이것은 뉴욕복음화와 뉴욕성시화를 이루고자 하는 나의 신앙의 모토이다. 세계 제일 큰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처럼 세계 선교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제2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980년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가 된 이만호(55)목사는 1981년 1/4분기에 전도상을 받고 교구장이 된 후 2년 만에 맡은 교구를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배가 성장시켰고 30대 후반에 수석 교무국장이 되어 구국기도회, 5,16광장 집회 등의 큰 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그 공로로 광명순복음교회 담임으로 파송받았다. 1997년 도미해 퀸즈한인교회(당시 담임 한진관목사)에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수석부목사로 부임하다 2005년 1월 미주순복음교회를 창립했고 같은 해 8월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제2대 담임으로 취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 소속된 교단의 부총회장인 이목사는 부인 이진아(54)사모와의 사이에 아들 효진(28)과 은진(26) 및 딸 성은(24)을 두고 있다.
<김명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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