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원티드’가 17일 숨 막히는 액션 오프닝 영상을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한다.
영화의 배급사인 UPI 측은 최근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1위에 오른 ‘원티드’의 5분 분량의 오프닝 영상을 한국 관객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영화의 5분을 보는 한국 관객들이 본 영화에도 큰 호응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의 오프닝 영상은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최대 포탈 사이트와 영화 사이트 맥스무비, 인터넷방송국 판도라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프닝 영상은 슈퍼마켓에서 낯선 남자의 공격을 받은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를 현란한 총격 액션과 함께 구해내는 폭스(안젤리나 졸리)의 활약으로 시작된다. 도심을 질주하는 대형 화물 트럭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추격전을 펼치며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냉혹한 눈빛으로 총격을 퍼붓는 졸리의 표정 연기와 액션 본능이 백미.
특히 놀라운 상상력의 영상 혁명가로 불리는 러시아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할리우드 첫 진출작인 ‘원티드’에서 풍부해진 자본력을 바탕으로 수 배 이상 업그레이드시킨 현란한 카메라 워크와 SF 효과가 맛배기로 제공된다.
영화 ‘원티드’는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가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안젤리나 졸리)를 만나 최고의 킬러로 키워지는 과정을 다뤘다. 웨슬리는 어느날 우연히 만난 폭스에게 아버지가 암살 조직의 최고 킬러였다는 사실을 듣고 암살단의 일원이 되어 숨겨진 자신의 킬러 본능을 깨닫게 되지만 이후 조직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는데….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과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이 손을 잡은 ‘원티드’는 오는 26일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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