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 슬레이트’ 작품의 한 장면.

■이혜경 무용단 27, 28일 공연

주류 무용계에서 활약하는 이혜경 교수(칼스테이트 LA)와 그녀의 무용단(Hae Kyung Lee and Dancers)이 27일과 28일 오후 8시 칼스테이트 LA 대학 내 플레이하우스에서 공연을 갖는다.

LA타임스로부터 “절도 있는 동작과 완벽함 우아함이 빛을 발하는 에너제틱 기운이 가득하다”는 호평을 받은 이혜경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예견’(Divination), ‘블랭크 슬레이트’(Blank Slate), ‘대면’(Confrontation)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출연 무용수들은 키쉬사 로스, 이베트 알라워지안, 멜리사 만조, 에드가 미라몬테스, 타미 리, 에릭 페리즈 등.

음악은 작곡가 스티브 모시어와 로버트 인, 세트 디자인 크리스토버 아세보, 의상 로라 프레콘, 조명 크리스토버 쿨 등이 각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전문가들이 맡는다.

이혜경 무용단은 20여년 전부터 현대무용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북미와 멕시코 지역은 물론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과 한국, 일본, 타이완 등 아시아 각국에서 공연을 펼치며 독특한 춤의 세계를 표현해 왔다.
티켓 가격은 20달러, 학생과 노인 15달러.

공연장 주소와 문의는 5151 State University Dr. LA, CA 90032
(323)371-3265
www.haekyungleeanddancers.org
<정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