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국영화 최다 개봉관 확보… 예매율 차트도 석권
영화 <강철중:공공의적1-1>(감독 강우석ㆍ제작 KnJ엔터테인먼트ㆍ이하 강철중)이 올해 개봉된 한국 영화 중 최다 개봉관을 확보했다.
<강철중>은 19일부터 전국 570개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추격자>도 개봉관이 500개를 넘지 못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대부분의 상영관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철중>의 진가가 발휘된 셈이다.
<강철중>측 관계자는 시사회를 마친 후 반응이 좋아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말을 넘기면서 600개 스크린을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한국 영화가 500개 이상 스크린을 확보하고 개봉되는 건 근 1년 만이다. <강철중> 전에는 지난해 개봉된 영화 <화려한 휴가>가 마지막이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블록버스터급 외화의 개봉이 많기도 했지만, 수준 높은 한국 영화의 개봉이 적었던 것이 더 확실한 이유다. 대작 한국 영화들의 개봉을 앞두고 <강철중>이 산뜻하게 출발선을 끊은 셈이다고 말했다.
<강철중>은 각종 예매율 차트도 석권하고 있다. <강철중>은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집계를 비롯해 맥스무비 인터파크 시즐 등 주요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모조리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강철중>의 제작 관계자는 개봉 전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한국 영화가 깊은 침체에 빠진 터라 응원의 목소리도 높다. 정확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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