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우경, 소프라노 이윤아 등 한양대 출신의 정상급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세계 한양인의 음악회(제3회 백남 음악회)’가 7월 3일 오후 8시 맨하탄 머킨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2008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의 오프닝을 장식하게 될 이번 콘서트에는 특히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독일 드레스덴젬퍼오케스트라단의 주역인 테너 김우경은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홍혜경과 함께 지난해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에서 열연해 뉴욕타임스 등 미 주류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태리에서 활동중인 테너 신영훈은 ‘노르마’에서 이 시대 최고의 벨칸토 소프라노로 불리는 준 앤더슨의 상대역인 폴리오네역을 맡으며 기량을 쌓았다.
프랑스에서 공부한 황신녕은 지난해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주역으로 한국 오페라 무대에도 데뷔했다. 뉴욕에서는 푸치니의 나비부인으로 2008년 뉴욕시티오페라의 봄 시즌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소프라노 이윤아와 최경순, 바리톤 노대산, 바이얼리니스트 이여진, 정미연, 클라리넷 연주자 최승호, 피아니스트 유경아, 염경아, 차승안, 김은실 등 모두 13명의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 선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음악회에 이어 4일과 5일 친선골프 대회와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열리는 세계 한양인의 밤으로 진행된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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