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영어교실을 운영, 선교와 함께 지역사회 섬기기에 나선 한인 교회들이 늘고 있다. 교회를 개방, 교회들이 운영하고 있는 무료 영어교실은 기독교인들은 물론, 교회를 다니지 않는 지역주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무료 영어강좌로 지역사회에 한발 더 다가선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중언 목사)는 지난 16일 ‘기초 영어교실 새벽반’을 신설했다. 낮 시간이 바쁜 직장인과 성인들을 위해 월, 수, 금요일 주 3일간(오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실시되는 무료 기초 영어교실은 현재 43명이 등록 했다.
특히 기초 영어교실에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비 기독교인이 12명이나 신청, 선교의 장이 되고 있다. 후러싱제일교회는 일요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중급영어강의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의 영어교실도 큰 인기다. 매주 월요일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이어지는 영어교실과 화요일 오후7시45분부터 9시30분까지 이어지는 영어성경교실은 생활영어와 시민권영어를 배울 수 있어 조선족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효신교회는 일요일 오전 8시부터 9시20분까지 기초 영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후러싱제일교회와 뉴욕효신장로교회의 영어교실을 모두 책임지고 있는 조재석 씨는 “성도의 한 사람으로 교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3-4년 전부터 후러싱제일교회와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조선족과 한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왔다. 특히 이번 학기, 왕 초보를 위한 초급반 영어교실이 신설된 만큼, 영어 배우기에 나서는 한인들이 보다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브루클린제일교회(담임 김진규 목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커뮤니티 봉사차원에서 ‘무료 토플(TOEFL)강좌’를 개설했다, 지난 16일 시작, 매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씩 실시되는 ‘무료 토플강좌’는 유학당시 ETS 주관 토플시험에서 653점을 기록하고 필라델피아 소재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성경해석학을 전공, 철학박사학위(Ph.D)를 받은 김진규 목사가 직접 강의한다.
김 목사는 “토플경시대회에서 최고점을 받는 등 젊어서 영어강의를 통해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았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을 다지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어교실 문의 후러싱제일교회 718-594-6161, 효신장로교회 718-460-3860, 브루클린제일교회 646-431-9485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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