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회장 김완진) 회원 23명이 참가하는 정기전이 이번 주말 시작된다.
락빌 소재 글렌뷰 맨션 아트 갤러리에서 6일 시작될 작품전에는 도정숙, 이정주, 바바라 한, 황보 한, 정선희, 김진철, 이택형, 김명숙, 이인숙, 이상복, 여운용, 박은희(이상 서양화가)씨와 박선숙, 연숙자, 김복님(이상 동양화가) 권명원, 이화진(이상 서예가), 전신연, 김영실, 지연희(이상 도예가), 금속공예가 김완진, 백정화(이상 금속공예가), 판화가 김정은씨가 참여한다.
‘미술의 흐름(Art Flows)’을 주제로 한 정기 그룹전에서 이들 작가들은 각 1점씩, 총 23점의 근작을 선보인다. 전시작은 서양화, 수묵화, 서예, 금속조형 작품과 장신구, 도예작품 등 다양하다.
김완진 회장은 “워싱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근작을 통해 동서양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다양한 미술 장르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양화가 김진철 교수(솔즈베리대)는 ‘블루 아이스’, 정선희씨는 ‘서머 윈도우’이인숙씨는 아크릴릭‘개화-순수’, 이정주씨는 파스텔톤의 오일 페인팅 ‘카미오’를 전시한다.
‘무궁화위성박사’로 더 잘 알려진 과학자 황보 한 박사는 구약성서 창세기를 연상시키는 아크릴릭 작품‘오리진’, 김명숙씨는 믹스드 미디어 작품 ‘업워드(Upward)’, 이택형씨는 ‘보라(Bora)’를 출품한다.
권명원씨는 한글서예작품 ‘밤’, 이화진씨는 한문서예작품‘휴식’, 동양화가 박선숙씨는 고요함과 정적인 분위기가 가득한‘겨울 마을’을 선보인다.
락빌 시에서 운영중인 글렌뷰 맨션 갤러리는 락빌 시빅 센터 파크( Rockville Civic Center Park)안에 소재하고 있다.
29일까지 계속될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6일(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곁들여진다.
주소:603 Edmonston Drive
문의(703)309-2883 김완진 회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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