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달러 상금 케네디센터 공연 특전
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KCS, 회장 벤자민 황) 2008 연주자로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파니 정(22)양이 선정됐다.
정씨는 5천 달러의 상금과 함께오는 11월 9일(일) 케네디 센터 데뷔공연을 특전으로 받는다. 시카고 출생의 한인 2세로 지난 5월 커티스 음대를 졸업한 정양은 이번 가을 줄리어드 음대에 진학, 저명 연주자 초량린Cho-Liang Lin)과 로널드 콥스 교수에게서 수학할 예정이다.
정양은 9세 때 커티스 음대 예비학교에 조기입학 허가를 받은 최연소 학생 중 한명으로 99년 앨버트 그린필드 연주대회 우승을 비롯 2005년 캘리포니아 국제 청소년 연주대회에서 금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햇다.
KCS는 바이올린/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피아노, 관악기(또는 성악)등으로 모집 부문을 바꿔가며 매년 연주자를 선발하며 올해는 바이올린/비올라 부문을 대상으로 했다.
국정님 뮤직 디렉터는 “공개 오디션을 통한 연주자 선발은 음악적인 재능과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정양은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유명한 연주자가 될 확률이 높은 젊은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80년 창립된 KCS는 매년 공정한 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 음악도를 발굴, 데뷔무대를 꾸며 주고 있다.
KCS가 배출한 음악가로는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김지연을 비롯 데이빗 김, 김수빈, 권혁주, 첼리스트 패트릭 지, 대니얼 리, 양성원씨, 피아니스트 유영욱, 문용희, 챔버 그룹 세종 솔로이스츠 등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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