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는 29일 저녁 서번 소재 본당에서 권덕이 제2대 담임목사 및 장로, 권사의 취임예배를 가졌다.
지역 교회는 물론 LA 와 뉴욕의 목사 및 신자 400여명이 참석한 이 예배에서 권덕이 목사는 “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로 땅 끝 선교와 예배중심, 2세교육과 노인복지, 한인사회와 교회의 화합을 위한 목회 활동을 펼칠 것이다”는 취임사를 했다.
이날 이동운, 이동수, 김영무, 김희식 장로와 홍우식, 이성기, 이관호, 최양호 권사가 임직했다.
박효성 목사(뉴욕제일교회)는 ‘그리스도인의 사랑하는 삶’이란 설교를 통해 “예수가 어떤 환란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 바란다는 고백을 하던 그 마음으로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따르고, 교회의 사명이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도록 하자”고 말했다.
조달진 동부지방 감리사는 담임목사 취임 선언과 권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했다. 이어 권 목사는 장로 및 권사들의 취임을 선포했다.
문승천 메릴랜드한인목사회장은 권 목사에게 “사랑이 충만한 교회, 목회자의 기운을 돋우는 교회가 되도록 하자”고 격려사를 했다.
이날 헌금은 전액 미주기아대책기구(KAFHI)에 전달됐다.
이어진 축하음악회에는 크로스파워, 샬롬여성중창단, 청년부, 할레루야성가대의 축가와 장로 및 권사 취임자 들의 답례송, 국악마당놀이의 장구, 북 난타 공연 등이 펼쳐졌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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