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 선보인 현효제씨의 3종류 작품 사진들.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을 보여준 ‘She is San francisco’, 인물을 표현한‘I am’, 밀리터리 사진 작품들.
샌프란시스코 풍경, 인물, 밀리터리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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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라미 현(Rami Hyun)이란 미국명을 쓰며 밀리터리 전문 포토저널리스트로 활동중인 한인 현효제씨는 지난달 6월 14일 ‘Ramifirstep’ 이란 이름으로 SF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Ramifirstep’, 라미의 첫걸음 이란 제목의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3년동안 현효제씨가 담은 사진들을 보여주는 자리로 현효제란 사진가가 어떤 사진을 찍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회였다.
전시회 사진의 분류는 크게 3종류로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을 보여준 ‘She is San francisco’, 인물을 표현한‘I am’ 및 밀리터리 사진들로 구성됐다.
현효제씨는 3종류의 큰 컨셉으로 전시된 자신들의 사진에 대해 “She is San francisco 는 샌프란시스코 풍경의 아름다움과 거리의 사람들을 나의 주관적인 느낌을 담아 촬영했고 I am 시리즈는 20대의 여성들을 주제로 그들만의 고뇌와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언급하며 “밀리터리 시리즈는 이제까지 사진기자활동을 하면서 촬영했던 부분 컷들을 모아 전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효제씨는 지난 2004년 미국으로 유학와 AAU(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비쥬얼 이팩트 관련 라이팅(lighting)전공으로 사진을 찍고 빛을 공부하는 도중, 사진에 흥미를 느끼고 전공을 바꿔 전문적인 공부를 했다.
또 SF에 거주하는 전인권씨(보성고등학교 재단 교육자)를 만나 사진의 재미와 멋을 알게 됐으며 전인권씨의 소개로 밀리터리 전문 사진가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미군들과 함께 종군을 했고 한국의 플래툰 매거진, 대만의 타켓, 일본의 거너 매거진에 종군기사를 쓰고 있는 포토저널리스트 태상호(미국명: Ted Tae)씨를 만나 “일생에 한가지 일을 하려면 미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라는 말에 사진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길을 나아가고 있다.
한편, 현효제씨는 태상호씨의 ‘Ted Tae’와 현효제씨의 ‘Rami hyun’의 이름을 따서 Tnrmedia.com 사진 미디어 회사를 설립 한후 밀리터리 전문 포토저널리스트로 활동을 하며 태상호씨와 함께 각종 군 작전 및 경찰 훈련(Swat), Law Enforcement 코스 취재 및 습득(태이저 교관코스) 사진촬영과 기사를 쓰고 있다.
또 히스토리 채널, 디지털 랜치 크라임씬 및 영화 스틸 컷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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