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이 미주동포 청소년들에게 1주간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 수련원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일대 8만 여평에 시설을 갖춘 자연권 수련시설로 경기도청이 운영주체인 공공성을 띤 비영리 기관이다.
청소년 수련원은 한국학생들과 미주동포 학생들과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주간 숙식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주요프로그램은 갯벌탐사, 바다 래프팅, 축구, 한국문화 소개, 양궁, 자전거 하이킹, 인공 암벽타기,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수련원은 58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생활관과 함께 강당, 컨퍼런스 룸, 체육관, 세미나 룸, 식당, 운동장, 수영장 등을 구비하고 있다.
이 수련원에는 이외에도 래프팅, 사이클링, 암벽 등반, 도미노 게임, 진흙 게임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돼 있다.
수련원 입소자격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가능하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청소년의 경우, 미리 연락을 취하면 입소가 가능하다.
방학과 관계없이 연중 내내 입소가 가능한 만큼 한국 방문에 앞서 언제든지 예약을 하면 된다. 특히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하는 학부모들의 경우, 1주 정도 자녀들을 이 수련원에 입소시켜 자녀들에게 한국을 보다 깊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단체 예약도 환영된다.
1주일 이상이 되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초등학생은 1박 3식 기준으로 2만원, 중학생은 2만2,000원, 고등학생은 2만3,000원(수련 활동비 포함).
원장은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공보원장을 지낸 이상규 씨가 맡고 있으며 경기도 행정 1부지사가 이사장으로 있다.
최근 청소년 수련원을 방문했던 이종모 박사(메릴랜드 게이더스 거주)는 “한국 청소년들에게는 미국을 알게 하고 미주 한인 청소년들에게는 한국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는 이상규 수련원장으로부터 이 프로그램을 워싱턴을 비롯한 미주 동포들에게 잘 소개해 줄 것을 요청 받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은 2001년 설립됐다.
청소년 수련원 주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130이며 웹사이트 주소는 www.ggyc .kr
문의 82-31-501-1088 수련원.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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