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국립식물원서 19일 열려
연등 만들기 등 각종 전시회 마련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의 아름다움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시아 각국의 전통 문화가 소개되는 축제가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불교인을 위한 월간지 ‘미주현대불교’와 국립수생식물원은 오는 19일 케닐워스 아쿠아틱 가든에서 ‘연꽃과 아시아 문화축제’를 개최, 연꽃과 관련된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이벤트 불교의 자비와 사상을 전한다.
올해는 특히 충남 해원사 성효 스님의 연꽃 사진과 열우 김기순 선생의 연꽃 도자기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불자는 물론 일반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진남 행사준비위원장은 “미국사회에서도 최근 연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축제에는 미얀마, 일본, 캄보디아, 타일랜드, 라오스, 베트남 등 7개 외국 사찰과 워싱턴 지역 2-3개 한인 사찰이 참가해 공연과 전시회를 마련하며 1,000여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사는 연꽃 구경, 연등 만들기, 연꽃 그림 그리기대회, 연꽃 재배법 강의, 연꽃 도자기 전시, 연차 시연, 연문살 전시, 연모자 만들기, 연꽃 소재 음식 소개, 연화도 병풍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입장료는 없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꽃 축제는 국립수생식물원과 미주현대불교가 원래 따로 개최했으나 한 장소에서 같은 성격의 행사가 열린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뉴욕 등 타지역에서도 한인과 아시아계 불자들이 방문할 만큼 대형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장소 Kenilworth Aquatic Gardens 1550 Anacostia Ave., NE, Washington, DC 20019
문의 (703)395-5438 정진남 행사 준비위원장 (703)426-8578 성진모 부위원장.
이메일 Charles.seong@gmail. 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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