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대영 화백의 작품 무제.
손기환 화백의 작품 홍길동 1.
홍익대 미대 출신 교수·작가 26명 ‘커넥션스 2008’ 11일 개막
홍익대 미대 출신의 미술대학 교수 및 중진작가들과 미주 동문 작가들이 한 자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LA한국문화원(5505 Wilshire Bl.)에서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그룹전 ‘커넥션스 2008’(Connections 2008)에는 홍익대 미대 출신의 원로·중견화가 26명이 참가한다.
현 한국미술교육학회 회장 이경수 화백부터 주태석·송대섭 현 홍대 교수, 김준근, 손기환, 이경수, 지석철, 차대영, 하정민, 김구자, 김혜영, 김다애, 박정근, 신정연, 한임성, 정문경, 한석란, 김경여, 김연숙, 김진실, 김휘부, 김희옥, 유제화, 이부남, 이종남, 조분연, 최영주 등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회화, 판화, 설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출품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남가주 홍대미대 동문회 임희안 회장은 “홍대 출신으로 한국에서 최정상급 화가들의 작품과 미주 동문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서 전시되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류전이 작가들에게는 작품 활동의 폭을 넓히고 미술인들 간의 교류를 통해 자신을 계발하며 관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이경수 화백도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를 통해 재미 한국작가들의 창작활동이 더욱 활발해져서 한국 예술의 힘이 미국사회에 넓게 그리고 한국 예술정신이 깊게 자리매김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러한 노력은 한국 문화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결코 규모가 방대한 것에만 있지 않고 작고 왜소한 곳에도 침잠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의 개막 리셉션은 11일 오후 6∼8시.
문의: (323)936-7141, www.kccla.org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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