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권과 탈북자들을 위한 통곡기도대회가 13일과 20일 오후 6시 북미주 50개 도시에서 열린다.
통곡기도대회는 ‘북한자유를 위한 한인교회연합(Korean Church Coalition for North Korea Freedom· KCC)’이 주관하고 각 지역 교협 협의회 및 목사회가 주최하며 뉴욕통곡기도대회는 퀸즈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안창의)가 주최한다.
이번 통곡기도대회는 8월8일 베이징올림픽 경기에 맞춰 북한 동포들의 인권 문제 개선과 중국 내 탈북자 구출을 염원하기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집회는 통곡기도회, 북한 실상에 대한 영상보고, 탈북자 증언, 북한 지하 기독교인들의 상황 증언, 강연 등으로 진행되며 KCC가 발표한 기도 제목은 ▲베이징 올림픽 전에 중국 정부가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 허용 ▲세계 각 나라들이 중국 정부에 압력을 행사해 탈북자들의 북송을 막는 것 ▲북한 내 지하 교인들을 지켜 주고 신앙과 예배의 날이 속히 올 것 등이다.
KCC 통곡기도대회 행정목사로 4년째 북한인권 운동을 해온 양덕승 목사는 이번 통곡기도대회에 대해 북한 동포들을 위해 통곡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북한 동포들의 인권 실상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슴속에서 울부짖는 통곡의 기도가 터져나오게 하고 우리가 북한 동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려 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인권 개선과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한송환 등에 항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독교회 연합 단체인 KCC의 통곡기도운동은 2004년부터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손인식 목사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2005년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17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려, 한인교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통곡기도회에는 매년 미국과 캐나다, 한국 세계 곳곳의 2,000여개 교회 5만여명의 기독인들이 동참,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신앙의 자유, 중국의 탈북민 강제송환 중단, 탈북민 난민지위 인정 등을 위해 기도회와 인권운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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