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드림 메이커’(dream-maker)로 활약했다.
연정훈은 뇌수두증의 난치병을 앓는 이종현(9)군의 소원을 들어줬다.
연정훈은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교육문화회관에서 종현군과 반 친구 15명을 초대해 어린이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공연을 함께 봤다.
종현군은 뇌에 물이 차는 뇌수두증과 뼈가 기형적으로 자라는 등 복합적인 난치병을 앓고 있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도 친구들과 친해질 새가 없었다. 종현군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메이크어위시재단에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남겼다.
우연히 이 사연을 접한 연정훈은 이 재단에 연락을 해 와 종현군의 ‘드림메이커’를 자처했다. 연정훈은 종현군과 친구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뮤지컬 외에도 파티를 준비했다.
연정훈은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선·김진만)의 촬영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함께 자리하는 등 물심양면을 아끼지 않았다.
메이크어위시 재단측은 연정훈이 아픈 어린이가 바라는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했다. 이를 계기로 친구들이 종현이를 더욱 아껴주고, 학교 생활을 잘해 나가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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