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앤딩…’ 결혼후 첫 녹화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유부녀 신고’를 마쳤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교양프로그램 <네버엔딩스토리>(연출 민운기)의 녹화에 참여했다. 11일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나경은 아나운서은 <네버엔딩스토리>를 통해 유부녀로서 신고식을 하게 된 셈이다.
이날 녹화는 서현진 아나운서가 일본 현지 취재한 팝페라 가수 임형주에 대한 이야기로 꾸려졌다. 하지만 녹화 시작과 함께 나경은 아나운서의 신혼여행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연출을 맡은 민운기 PD는 자연스럽게 나경은 아나운서의 결혼 얘기가 흘러나왔다. 나 아나운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밝은 모습으로 녹화에 임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신랑 유재석은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의 녹화를 진행했다. ‘패밀리가 떴다’가 1박2일 동안 촬영하는 터라 유재석은 14일 외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신혼 여행을 마친 두 부부가 주말을 보낸 후 나란히 현업에 복귀하며 ‘생이별’을 하게 된 격이다.
유재석의 측근은 결혼을 하자마자 각자의 일 때문에 떨어져 지내야 하는 시간이 많다. 나경은 아나운서의 경우 베이징 올릭픽 중계 방송을 위해 한동안 중국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나경은 아나운서의 신혼여행 뒷얘기가 담긴 <네버엔딩스토리>는 16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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