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길 여성경제인협회 SD지회장(오른쪽부터)이 중앙병원 조선자, 신지현씨가 서명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최삼 인권연 SD 회장(오른쪽)이 서명을 받는 모습.
LA·OC 이어 SD 한인 커뮤니티도
업소·시온마켓 등지서 캠페인
주요 정치인들에 청원서 보낼 예정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마이클 조 사건에 대한 연방 법무부의 재조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이어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로 확산되고 있어 향후 재조사 여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D한인회(회장 이용일)는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순회영사 업무 중인 한인회 회관과 시온마켓 등지에서 서명운동을 펼쳐 모두 150여명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용일 한인회장(오른쪽부터)과 심재운 고문이 김성택 세이텔레콤 대표의 서명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고 지회(회장 최삼)도 이날 11시부터 4시까지 콘보이 스트릿과 발보아 스트릿 일대의 한인업소와 시온마켓 등을 순방, 26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특히 인권연 SD지회는 미 전국적 조직을 갖추고 있는 한미인권연구소의 서명운동에 행보를 함께 하면서 LA, 오렌지카운티 지부 등 인근 지부와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여성경제인협회 SD지회(회장 조순길)는 18~20일 3일간 주로 한입업소를 일일이 방문, 120여명으로부터 마이클 조 사건 재조사를 위한 서명을 받은데 이어 22일에도 서명 작업을 계속 실시했다.
한편 마이클 조 진상규명위원회는 한인들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모아 연방법무부 마이클 뮤카세이 장관과 그레이스 정 베커 인권차관보, 다이앤 파인스타인, 바바라 박서 연방 상원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에게 보내 조씨 사건의 재조사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마이클 조 사건의 정의실현’(www.justiceformikecho. com)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최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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