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송상례 권사) 2008년 장학생 명단이 발표됐다.
올해는 허정례(미드웨스트 대학), 최진수(워싱턴 침례대학), 조관희(리버티 침례 신학대), 이범(캐피탈 바이블 신학대), 신예선(무디 바이블 인스티튜트)씨 등 5명의 일반장학생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1천 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는 내달 17일(일) 오후 4시 버지니아 제일 침례교회(김제이 목사)에서 열린다.
송상례 이사장은 “경기가 몹시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올해 5명을 선정하는 등 장학재단이 81년부터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생을 선정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지원자 중 일부는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서류 미비로 아깝게 탈락했다”고 말했다.
오는 12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최정선 차기 이사장은 “2세 목회자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 여선교회 연합회 진이 회장은 “그동안 연합회와 장학재단이 같은 이름 아래서도 활동 범위가 달라 협력하지 못한 느낌이었는데 올해부터 긴밀한 공조체제로 장학제도가 운영돼 의미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연합회 이름으로 1명의 일반장학생을 지원한다.
지난 1981년 설립된 여선교회 연합회 장학재단은 청소년 교육에 사명을 갖고 공부하는 신학생지원을 통해 장래 교계 지도자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99명의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의(202)543-5066 송상례 이사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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