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출신 할리우드 스타 성룡(54)의 투철한 근검절약 생활이 화제다.
성룡은 30일 방송된 MBC <네버엔딩 스토리> ‘영원한 따거-성룡’ 편을 통해 단역시절 어려웠던 생활을 소개했다.
성룡은 현재 1년에 수백억 원을 벌어들이는 톱스타지만 한 때는 끼니를 걱정해야 될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매일 저녁 ‘내일은 뭐 하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며 과거 어려웠던 시절의 기억을 털어놨다.
성룡은 당시 주 수입원이 이소룡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해 받는 출연료가 전부였는데, 지금의 돈으로 1,000원 미만의 액수였다. 결국 남들보다 더 눈에 띄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스턴트에 집중했고, 그게 지금의 액션스타 성룡을 키운 밑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어려웠던 시절의 경험때문에 성룡은 지금도 근검절약을 생활신조로 여기고 있다. 그의 사무실 곳곳에는 ‘전기 절약 포스터’가 붙어있을 정도다.
성룡 사무실의 한 직원은 그(성룡)는 쓰레기 버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일회용 종이컵에 이름을 적어 몇번이고 사용하는 등 지독할 정도로 절약정신이 투철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룡은 먹다 남은 물조차 그냥 버리는 법이 없을 정도라고 제작진에게 귀띔했다.
이밖에 성룡은 어린시절 경극학교에 다니면서 만난 홍콩배우 홍금보 원표와의 인연, 글을 읽지 못해 겪은 어려움 등도 방송에서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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