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아빠 강호동이 낮잠을 자다가 태몽으로 고릴라 꿈을 꿨다.
딸이든 아들이든 튼튼한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SBS TV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녹화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에 기뻐하며 특별한(?) 태몽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의 임신 소식이 기사로 난 뒤 인터넷에 들어가 봤는데, 많은 분들이 ‘호동 주니어’의 임신을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시는 걸 보고 생각지도 못했던 감동을 받았다. 모든 공을 시청자 여러분께 돌리겠다면서 카메라를 향해 연신 큰 절을 올렸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이효리는 연인과의 결별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남자 친구와의 이별이 정말 고통스러웠다면서 계속 이렇게 힘들어할 수만은 없다고 결심해 마음을 정리하고자 동이 트기도 전 혼자 산에 올랐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나 말고는 아무도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그 시간에 산에서 한 남자가 내려오고 있었다. 그 남자는 바로 얼마 전 헤어진 바로 그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와 절친한 사이인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의 MC 김제동은 당시 이효리가 새벽에 전화해 아무 말 없이 서럽게 울다가 그냥 전화를 끊을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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