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국 2010-2011년에 철수 의견 접근
안보협정을 논의중인 이라크와 미국 협상팀은 이라크 주둔 미군이 오는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철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초기단계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친정부 성향의 이라크 일간 알-사바흐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라크와 미국 협상기술팀이 지난 수일간 협상 결과를 양측 정치 지도자들에게 보고했다며 현재 양측간 진행중인 협상도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사하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미사일 개조 발사체로 위성 쏘아올리기로
러시아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개조해 만든 위성 발사체에 태국의 지구 관측위성(THEOS)을 우주로 쏟아 올린다고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번에 위성을 싣고 올라가는 발사체는 폐기된 RS-20(나토명 SS-18 세이턴) ICBM을 개조한 것으로 RS-20은 최대 사거리 1만1,000km에 550~750킬로t의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러시아의 전략 무기로 알려져 왔다.
캐나다 총리 1914년 인도인 탄 배 입항 거부 사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연방총리는 1914년 수백명의 인도인들이 탄 ‘코마가타 마루’호의 입항을 정부가 허가하지 않아 발생한 불행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캐나다 통신(CP) 보도에 따르면 하퍼 총리는 전날 인도 이민자들의 최대 거주지역인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서레이를 방문해 8,000명의 인도계 군중들에게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하퍼 총리가 연단을 떠난 즉시 시크(Sikh)계 이민자들이 연단으로 몰려나와 총리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난하고 공식 사과는 하원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국 고교생 온라인 게임 모방 택시기사 살해
태국에서 한 고등학생(19)이 온라인 게임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를 모방, 택시기사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현지 영문일간인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10대는 3일 새벽 수도인 방콕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준비해온 흉기 2자루로 50대 기사를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부모가 공무원인 이 10대는 경찰에서 GTA 게임을 매일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매일 100바트(약 3,000원)밖에 주지 않아 용돈이 모자랐으며 부모와 싸우기도 지쳐 직접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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