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 재단(GCF)이 지난달 주최한 기금 모금 만찬 행사에서 5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목자 전총회장은 “기금 모금 만찬을 통해 총 10만 달러의 수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지출경비를 제외하면 5만여 달러의 수익금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익금은 미얀마와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및 몽고, 페루, 케냐의 불우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GCF) 워싱턴 지부와 버지니아 지부는 2일 우래옥에서 결산 모임을 가졌다.
김숙자 동부 지부 회장은 “큰 행사를 잘 치룰까 많은 걱정을 했는데 워싱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적극 협력,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한 후 “만찬 행사에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좌석이 없어 그냥 돌아간 분들도 있어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조은옥 버지니아 지부 회장, 김광자 메릴랜드 지부 회장, 이정희 모금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 기금 모금 만찬 행사 평가 및 내달 27~28일 서울 정동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연례 결식아동돕기 자선 바자등에 대해 논의했다.
GCF 창립 10주년 기념 총회는 지난달 11일~13일 타이슨스 코너 매리엇 호텔에서 열렸었다.
지난 98년 IMF 위기에 처한 한국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워싱턴 지역에서 창립된 GCF는 미주 18개 지부와 한국, 홍콩, 일본 등 전세계 지부와 총 3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정회원(연간 120달러 이상), 후원회원(누구나 액수에 상관없이 가능), 평생회원(일시불로 1천 달러)으로 구성돼 있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