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인협회 미 동부지부(지부 회장 허권 목사) 회원들이 ‘문학과 인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이도 교수(경희대 은퇴)는 ‘문학과 인생’을 타이틀로 한 특강에서 “문학은 내 영혼에 활력을 넣어준 신의 선물이다. 아무도 권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문학적 세계에 몰입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 후 “인간 가치관 창출이 문학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교수는 “과거 어느 철학자는 신은 죽었다고도 했지만 신은 여전히 살아있다. 이 시대의 문학정신은 다시 신을 찾아 나서 인간성을 회복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특강이 끝난 후 허권 회장은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 인간의 영혼을 정화시키고 문학이 가야할 길은 무엇인가를 한 번 짚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2일 락빌 소재 삼우정에서 열린 정례모임에는 시인 김해남, 김행자, 정영희, 장혜정, 장병태 씨등이 참석했다.
현대 시인협회 미 동부지부는 격월로 정례모임을 갖는다.
문의(240)271-009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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