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24억 1,700만달러
전자부품·정밀기계 뒤이어
올해 상반기 한국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농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대미 농산물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한 24억1,700만달러를 기록해 7.3% 소폭 증가한 전체 대미 수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수송기계(11억7,000만달러), 정밀화학제품(11억6,100만달러) 등도 각각 13.7%, 15.1% 수입이 증가했다. 2007년 수입 1, 2, 3위를 기록한 기존 주력 수입품목인 전자부품
(-12.6%), 정밀기계(-26.1%), 산업용 전자
(-4.3%) 등은 모두 수입이 감소했다.
농산물 수입증가는 전반적인 수입물량의 증가와 함께 국제 농산물 가격 폭등이 수입액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사료, 밀, 옥수수가 수입액 증가를 주도했는데 옥수수의 경우 무려 전년동기 대비 1008%가 증가한 2억500만달러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