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년병 처럼 겸손하게

“가든그로브를 비롯,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사회 경제발전에 초석이 되는 지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나라은행 가든그로브 지점의 빈센트 박(사진) 신임 지점장은 “지난해 오픈한 신규지점인만큼 지점의 전 직원이 사회 초년생이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며 “예금과 대출 등 전 부문에서 풀서비스 지점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신임 지점장 개인적으로도 은행계에 투신후 첫 지점장 보직이어서 각오가 남다르다.
박 신임 지점장은 나라은행의 대표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올림픽 지점에서 지난 3년간 시니어론 오피서로 근무하는 등 대출과 오퍼레이션 부문을 두루 거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34세에 지점장으로 승진발령됐다.
18세에 이민와 영어에 능통하고 은행에 근무하기 전에는 데저트인과 힐튼 등 주류호텔의 프론트오피스 등 고객담담 부서에서 7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박 신임 지점장은 “호텔은 매일같이 수백명의 다양한 고객층을 접하고 이들의 다양한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며 “호텔과 은행업계의 경험을 접목, 은행 문턱을 낮추고 개인과 사업주 등 고객에 맞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소:10055 Garden Grove Bl., Unit A, Garden Grove; 전화: (714)537-3333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