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 렉스 존슨 회장이 야한 성인물로 구설수에 올랐다.
주 감사원이 주 상경관광개발국(DBEDT)과 HTA의 주력계약업체들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일련의 조사과정에서 ‘부적절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렉스 존슨의 전자우편들이 발견됐다.
이와관련 투어리즘 오소리티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모임을 갖고 정부가 지급한 존슨의 전자우편함에서 발견된 각종 성인물과 관련 존슨 회장 해임건을 논의했다.
존슨 회장은 “그것은 큰 실수였다. 나의 행동에 대해 이사회에 사과했다”고 전했다.
존슨은 자신이 각종 성인물을 전자우편을 통해 받아본 후 친구들에게 돌린 사실과 정부가 지급한 물품을 이용지침에 따라 사용하지 않은 점에 대한 과실은 인정하나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자신이 직장을 잃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사회 내에서는 존슨을 해고 해야한다는 의견에서부터 업무를 계속해야 한다는 등 갖가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주의회 내에서는 존슨의 행동이 적절치 못하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가 직무를 유지해야 한다는데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회는 존슨이 저지른 행위는 상당히 낯 뜨거운 일이나 최근의 관광업 부진과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와이 관광업을 이끌고 있는 HTA의 수장을 갈아치운다는 사실을 매우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는 것.
렉스 존슨 회장의 연봉은 24만 달러이고 매년 이사회가 그의 업무실적을 조사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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