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 주최로 이달 16일 맨하탄 센트럴팍에서 열리는 ‘패밀리 백-투-스쿨’ 행사에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돕는 교통편이 시 교육청 지원으로 무료 제공된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 “행사를 주최, 주관하는 시 교육청 산하 ‘가정참여 지원실(OFEA)’이 한인들을 위해 무료 교통편을 지원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 한국과 뉴욕 한인사회를 홍보할 수 있는 부스 공간을 제공해 관련 행사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6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도록 하는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가정참여 지원실의 마틴 구에리어 담당자가 지난 5월 협회 주최로 열린 ‘스승의 날’ 행사에 참석해 감명을 받았다고 밝힌 사물놀이를 비롯해 TKC 소년소녀 합창단이 미국 국가를 부르고 부채춤과 강강수월래 등 학생들이 꾸미는 한국 전통무용 무대도 선보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최근 불거지고 있는 독도 문제를 미국사회에 올바로 알리기 위한 홍보자료를 부스에 설치해 타인종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나눠주겠다는 계획이며 가을학기 개학에 필요한 각종 교육 자료도 한국어로 제공할 방침이다. 최윤희 회장은 “이날 행사에 동참해 한국과 뉴욕 한인사회를 알리길 원하는 한인이나 단체 등은 협회로 연락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센트럴팍 이스트메도우 섹션에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 서비스는 물론, 학생들에게는 점심과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이날 무료 교통편을 이용하기 원하는 한인과 행사에서 한국홍보에 참여할 한인단체들은 협회 핫라인(917-494-57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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