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어린이들의 야구 축제인 칼 립켄 월드 시리즈가 한국 등 6개국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8일 에버딘에서 개막된다.
이 대회는 16일까지 해외 5개팀과 미국내 지역대표 10개팀이 3개조로 나눠 풀리그로 예선을 가진 뒤 상위팀들이 세계 최강자를 가려낸다.
한국선수단은 유문식 서울야구협회 경기국장을 단장으로 총감독에 한홍석 서울야구협회 심판국장, 코치 정재권 백운초등 감독, 부코치 제준석 둔촌초등감독이 선임됐으며, 투수 김태진(신일중) 등 신일중, 자양중, 충암중, 덕수중, 화곡초등, 성동초등, 역삼초등, 배운초등, 둔춘초등, 강남초등 등 14명의 서울시 초·중등 선수들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대회 기간 중 미국인 가정에서 민박한다.
선수단은 7일 워싱턴 덜레스 공항으로 입국, 곧장 대회장소인 에버딘으로 이동, 유영위 메릴랜드한인회 부회장 자택에서 환영만찬을 갖는다.
한국은 9일(토) 오후 4시 도미니카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일(일) 오후 4시 캐나다, 11일 오후 1시 30분 일본과 대결하며, 12일(화) 오후 8시 15분 야간경기로 최강 멕시코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예선에서 5개팀 중 4위 이상의 성적만 거두면 8강전에 진출한다. 8강전과 준결승, 결승은 14-16일 열린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와 하포드카운티한인회 준비모임 등은 민박가정과 함께 한국선수단을 환영하며,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공동 응원과 환영 만찬, 볼티모어 및 워싱턴 관광 등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립켄 야구단지에서 열리는 이 대회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orldseries.ri pkenbase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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