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에 즈음해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공관원들은 한미 FTA 조속 타결이 물가고에 시달리는 하와이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와이 주의회와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의 경우 로컬사회 한류열기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한-하와이 교역량을 늘리고 있는데 올해 초 버시바우 주한미대사와 하와이 상공인들과 모임에서도 한-하와이 교역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통계 자료를 통해 입증하고 이같은 교역증가는 한미 FTA타결로 양측에 모두 경제적인 이익을 미칠 것임을 예견한 바 있다.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2006년 한국은 하와이의 6번째로 큰 수출지역으로 하와이 기업들이 한국에 수출한 물품의 액수는 2,4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가 하면 2006년 한국기업의 하와이 투자액은 7,7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에 수출하고 있는 주요 하와이 업체로는 카일루아 코나에 본사를 둔 엔자민 USA사(빅 아일랜드 심층수 개발 판매)와 하와이언 선 프로덕트(하와이 특산 과일과 주수, 초코렛, 마카데미아등 식품 수출), 앰 다이어 선스(스토러지 이사물품 서비스), 스테이트 프랜치 프라이(냉동 패키지 식품 도매)등으로 특히 과일과 콩류, 냉동식품의 경우 앞으로 그 교역 물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상품의 하와이 수입을 담당하고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업체는 한인 소유의 H&K Inc로 한국으로부터 360만달러 상당의 과일과 기타 식품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마루플로링과 바우 하와이사의 경우 한국의 마루와 부엌가구 수입물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뮤츄얼 퍼블리싱사의 경우 인쇄업 관련 교역량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