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숍박물관이 첨단시설을 갖춘 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총 2,100만 달러가 투입된 비숍 박물관 재단장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내년경에는 방문객들에게 이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박물관 측은 전했다.
고급 코아 목재와 청동기둥 등으로 예전의 영광을 되찾은 비숍 박물관의 재단장 사업 1차분은 2009년 여름경 마무리 될 예정이고 이와 동시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새 비숍 박물관은 첨단 터치 스크린 모니터와 영상기기들을 갖춰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습도조절 장치등 보이지 않는 세세한 부분들에도 공을 들였다는 것.
1887년에 시공에 들어가 1903년에 완공된 비숍박물관은 지난 2006년부터 랄프 애펄바움이 21세기의 기술력을 모아 재단장 사업을 진행중이다.
앞으로 비숍 박물관측은 지역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도 들여와 전시물들의 다양성을 살린다는 계획도 아울러 밝히고 있다. 입수한 현대 미술품들은 옛 유물들 옆에 전시돼 하와이 문화의 발달과정을 표현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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