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포함 아시안 인구는 2007년 7월1일 기준, 총 15만8,594명으로 집계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7일 발표한 전국 각주의 카운티별 소수계 인구 집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훼어팩스 카운티는 지난 2000년 센서스 조사당시 집계된 아시안 인구 12만8,671명에서 7년 만에 15만8,594명(11%)으로 늘었다.
라우든 카운티의 경우 2000년 기준, 아시안 인구가 불과 9,286명에서 2007년에는 3만3,794명으로 급증, 2.6배나 크게 증가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2000년 1만1,166명이던 아시안 인구가 2007년에는 2만5,835명, 알링턴 카운티는 1만7,028명이던 것이 1만8,947명으로 각각 늘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올해 아시안 인구는 12만4,318명으로 집계돼 2000년의 10만8,370명에 비해 24% 증가했다.
또 하워드 카운티는 2000년 2만977명이던 것이 2007년에는 3만4,012명으로, 볼티모어 카운티는 2만6,991명이던 것이 3만6,235명으로 각각 늘었다.
미 전국적으로는 LA 카운티가 아시안 인구 14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구 증가 수를 기준으로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2006년부터 2007년 사이 1만8,400명이 늘어 전국에서 가장 증가 폭이 큰 곳으로 꼽혔다.
카운티 별 아시안 인구 증가 비율로는 하와이 호놀룰루 카운티가 58.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카우와이 카운티(50.6%), 마우이 카운티(45%), 하와이 카운티(44.4%) 등 하와이 주내 4개 카운티가 1~4위를 차지했고 이어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카운티(33.3%)가 5위에 올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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