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리더십 학교’의 차세대 지도자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주를 방문한 대학생 40여 명이 5일 대사관의 코러스하우스를 방문, 한미 양국의 현안 문제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윤석중 홍보 공사는 이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시장 경제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한미 양국은 긴밀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의 현안과 한국 홍보의 중요성, 대사관의 업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윤 공사는 또 미 주류 사회에 한국 알리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미국의 현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이해, 분석, 활용할 줄 아는 젊은 인재들의 감각이 미국 내 한국 홍보에 중요하며 다양한 분야의 공조체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공사는 한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정무, 경제, 홍보, 영사 등 대사관 내 각 부서들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 및 역할에 관해 자세히 소개했다.
강연 후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서 학생들은 정권 변화에 따른 외교 업무의 연속성, 석유자원 확보 문제, 정부와 주미한국대사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여부, 미국 내 친한파에 대한 지원,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미주 내 탈북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표명했다.
고려대, 연세대 등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한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주미대사관이 하는 각종 업무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국 내 한국 홍보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장로 교수(고려대), 박명림 교수(연세대)의 인솔로 미국에 온 학생들은 워싱턴을 비롯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를 순회 방문하며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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