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를 맞아 버스 이용 주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하와이대학을 포함 주내 대다수 학교들이 방학을 맞은 5월초부터 8월말까지는 일반적으로 버스 이용객이 6-7%가량 감소세를 보여 왔으나 올해의 경우에는 전년동기 대비 5.4%가량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킹 스트릿을 경유해 칼리히 지역과 카할라 몰을 잇는 1번 노선의 경우 이용객수가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버스만원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오아후 트랜짓 서비스측에서는 해당 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40석 버스를 입석공간도 비교적 넓은 45석짜리 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시내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오아후 트랜짓 서비스의 로저 몰튼 사장은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올해 초부터 버스 이용객이 증가하기 시작해 2월에는 3-7%, 그리고 6월들어서는 하루 평균 대략 21만7,500여명이 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미 자동차협회의 일일 연비보고서에 의하면 5일 현재 호놀룰루 평균 개솔린 값은 4달러37센트로 작년보다 1달러19센트나 오른 가격이다.
한편 월별 버스이용객 수치를 기록하는 버스요금 계측 시스템이 고장 난 이후 아직까지 정확한 이용객수는 산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아후 트랜짓 서비스는 이를 수리하기 위한 비용 7만5,000달러가 지급되길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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