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은 침식을 거듭하고 있는 호텔 앞 모래사장을 확장하기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으로 160피트 규모의 T-자형 구조물 3기를 이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호텔측은 해당 구조물을 설치한 후 앞바다에서 1만5,000 입방야드에 달하는 모래를 퍼올릴때까지 총 18-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경에는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공모래사장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총 400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가 당국의 승인을 받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캘리포니아 맨해튼 해변에서 옮겨온 모래로 와이키키 해변 확장공사가 이뤄진 1920-1930년 이래 첫 공사로 기록될 것이며 해변이 침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될 구조물도 1971년 포트 드러쉬에 설치된 이후 처음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주 정부차원의 해안 복구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몇몇 부처의 경우 이웃섬에 위치한 호텔 등이 민간차원에서 주도하고 있는 해안 복구사업에 대한 지원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는 현재 해변 복구자금으로 200만 달러를 비축해 놓은 상태이며 호텔등 민간업체가 복구공사를 제안할 경우 매칭 자금으로 이를 지급할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