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최종 승인
VIP룸도 설치키로
라스베가스에 있는 한인 운영 ‘임페리얼 사우나’(사진)의 영업시간이 늘어난다.
라스베가스 시의회는 지난 6개월 동안 ‘임페리얼 사우나’의 영업을 검토한 결과, 사우나의 영업시간을 현재 오전 8시~자정에서 하루 24시간으로 연장하는 것을 허용하는 안을 6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사우나는 조만간 영업시간을 하루 24시간으로 바꿀 예정이며 이와 함께 VIP룸 등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 3월 개업한 ‘임페리얼 사우나’는 황토찜질방 등 기존의 사우나 시설 외에도 스킨케어 전문점, 영화 관람실, 커피 판매점 등을 갖추고 있는 등 호화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원스톱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 한국식 사우나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페리얼 사우나’는 계무림 한인축제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는 세 번째 사우나다. 그가 6년 전 오픈한 첫 번째 사우나는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두 번째 사우나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계 이사장은 “대형화되고 있는 사우나의 기능이 변해가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공간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영업시간이 연장되면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락처 (702)382-9700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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