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캠페인 전개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가 대한민국정부 수립 탄생일인 8월15일을 건국기념일로 제정하기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념사업회(대표 회장 김택용)는 9일 낮 광복 63주년 및 건국 60주년을 앞두고 버크 레이크 파크 공원에서 가진 8.15 경축 기념행사에서 한국정부가 수립된 1948년 8월 15일을 기념해 건국기념일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택용 회장은 “이스라엘은 5월 8일을 건국기념일로 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건국기념일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생일인 건국 기념일을 제정, 후손들에게 국가 정체성이 확립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사업회는 건국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서를 지난 7월 국무총리, 법무장관, 법제처장에 보낸바 있다.
김 회장은 이어 “남북통일이 안 된 상태에서 광복 63주년을 맞는 것이 아쉽다”면서 “하루 빨리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는 또 이승만 박사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공식적으로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념 사업회는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에게 청원서를 보내 한국대사관 정원 앞에 동상이 건립되는 것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기념사업회는 동상건립에 약 2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2일 이승만 박사 동상건립 연대를 발족하고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이승만 동상건립추진위에서 아메리칸대학에 이 박사의 동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념사업회에서는 현재 대사관 앞 이 박사의 동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작된 모금캠페인에서 강인선 원로 목사와 김택용 회장은 각 1천달러, 이미현 씨는 50달러를 기부했다.
이날 8.15 경축행사에서는 고무풍선 띄우기, 연날리기 대회 등도 마련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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