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3일 볼티모어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은 다양한 경연대회로 관객들의 참여와 볼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 열리는 경연대회는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동요대회, 청소년 장기자랑, 미스 또는 미시 메릴랜드 선발대회, 팔도 장기자랑 등 5개. 이중 사생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행사는 오는 23일(토) 오후 6시 콜럼비아 소재 빌립보교회 교육관에서 예선을 치른다.
사생대회는 킨더가든 이상 중학생까지, 동요대회는 초등부 이하 어린이, 청소년 장기자랑은 만 25세 이하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으며, 미스 또는 미시 메릴랜드 선발대회는 연령과 상관없이 미와 재능을 뽐내고 싶은 여성들의 신청을 받는다.
팔도 장기자랑은 향토적인 특색을 살리는 장기 경연 행사로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다.
참가 부문이 노래나 춤일 경우 참가자들이 반주 시디를 준비해 와야 한다. 참가 신청은 한인회(410-625-2442)로 하거나, 신문 광고의 신청서를 오려 참가비와 함께 보내도 된다.
참가비는 사생대회 10달러, 동요대회 20달러이며, 청소년 장기자랑 및 미스 또는 미시 메릴랜드 선발대회, 팔도 장기자랑은 각 30달러이다. 사생대회와 동요대회를 총지휘하는 유영진 사회봉사부장은 “어린이 사생대회는 매년 성공적으로 잘 이뤄지는 행사로 올해도 더욱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획하고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부장은 “입상자는 트로피와 상품을 받으며, 그림은 웹사이트 사진 자료실에 게시된다”며 “각 교회 주일학교를 중심으로 단체 신청을 권한다”고 말했다.
유 부장은 “어린이 동요대회는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평소 노래 실력이 출중한 어린이들이 넓은 광장에서 마음껏 재주를 뽐낼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이 추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 7일 저녁 제4차 준비모임을 갖고, 대회장에 이세희 이사장을 추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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