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푸즈마켓에서 취급하고 있는 옴니푸즈의 만두 및 국수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홀푸즈마켓’공급량 1년새 3배
주류 마켓에서 만두, 국수 등 한인들이 즐겨 먹는 밀가루 제품에 대한 인기가 상종가다.
유기농 제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 고급 연쇄 식품점 홀푸즈마켓에서 한인 식품회사 옴니푸즈의 만두 및 국수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1년 전부터 홀푸즈마켓에 만두와 국수류 및 참기름을 공급하고 있는 옴니푸즈는 올해 들어 월 공급량이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옴니푸즈의 앤드류 채 마케팅담당 이사는 “주류사회에 진출하기로 결정했을 때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은 기존의 것보다 품질이 뛰어나고 새로운 맛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이 같은 선구자적인 신념이 좋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하나’란 브랜드로 홀푸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옴니푸즈의 만두와 국수류는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유기농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만두의 경우 매운 마늘 치킨, 파인애플 치킨, 두부와 야채 등 기존의 것과는 확실히 차별되는 7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기름에 튀겼으며 한 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생산되고 있어 파티용 애피타이저, 방과후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도 적당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옴니푸즈는 소바, 우동용 등 여러 종류의 국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밀가루 제품을 즐기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해 쌀로 만든 떡도 공급, 눈길을 끌고 있다.
옴니푸즈의 만두와 국수류는 전국 180여개 홀푸즈마켓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옴니푸즈의 존 심 판매담당 이사는 “홀푸즈마켓은 소비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식품 판매에 많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 마켓을 통해 옴니푸즈의 제품을 주류사회에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옴니푸즈는 파라마운트에 만두 생산공장, 사우스게이트에 국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CJ가 지난 2월 옴니푸즈의 지분 80%를 매입했다. ‘오하나’는 하와이말로 ‘가족’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