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건국 60주년 중앙 경축식에 워싱턴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및 건국· 호국에 기여한 외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외교통상부는 12일 “이번 기념행사를 전 국민과 재외동포가 함께 하는 국민 대축제로 개최키로 한 정부 방침에 따라 재외동포 42명을 건국 60주년 명예위원으로 위촉했다”며 “이들은 중앙 경축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국 60주년 명예위원으로 위촉된 재외동포 42명은 6.25 전쟁에 사단장으로 참전한 워싱턴의 김웅수 전 카톨릭대 교수와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 김승리 미주총연 회장,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의원, 임용근 오레곤 주 하원의원 등이다.
또 김창원 이승만 박사 숭모회장, 홍완기 미 국립암자문위원회 위원, 김범섭 퀼컴사 기술 부사장, 도산 안창호의 막내 아들인 안필영씨, 서재필 박사 후손인 서동성 변호사, 이민휘씨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수잔 콕스 홀트국제복지회 부총재는 입양인 대표로 위촉됐으며 일본과 러시아 등 각 국 주요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외교통상부는 “이들은 건국 60년의 이미지에 부합하며 내국민과 700만 동포사회 간 가교 역할을 통해 범국민, 민족적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인사들로 각 재외공관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재외동포 명예위원들과 함께 건국 및 호국에 기여한 외국 인사들도 이번 기념행사에 초청됐다.
미국에서는 맥아더 재단 이사회 제임스 S 매튜스 부회장 부부(버지니아 노폭 지방법원 판사), 로버트 세네월드, 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사령관 등도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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