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지구촌교회서
14일 열린문교회

천상의 목소리로 힘없고 가난한 어린이들의 아픔을 세상에 알리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이 13일(수) 저녁 8시 한빛지구촌교회, 14일(목) 저녁 8시 열린문교회에서 각각 공연한다.
지난 달 23일 하와이를 시작으로 미주 전역을 순회하고 있는 합창단은 워싱턴에서 이틀간 공연한 뒤 필라델피아, 뉴욕, 뉴저지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친다.
공연 팀과 전국을 돌고 있는 월드비전의 박준서 아시아담당 부회장은 12일 “합창단의 음악 수준이 세계적 수준인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성가와 민요 등 노래 외에 전통 악기 연주, 율동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에 부응하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 한인 후원자들과 세계 불우 아동들의 결연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에 대한 한인들의 반응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박 부회장은 “시카고 공연까지 1,700명의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배인덕 워싱턴 운영위원장은 “한빛지구촌교회와 열린문장로교회도 이번 공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면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당부했다.
월드비전 합창단 공연과 세계불우아동 후원결연 사업은 본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입장료는 없다.
한빛지구촌교회 주소
3901 Fairfax Ridge Dr., # 200,
Fairfax, VA 22033
열린문교회 주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 20171
문의 (571)338-5817
배인덕 워싱턴 운영위원장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