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부동산 분석 총 3만여명, 단독주택 93억달러 최다
LA카운티에서 한인들이 소유하는 주택과 사업체, 토지 등 각종 부동산의 가치는 196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이 LA카운티에서 부동산을 소유한 한인을 김씨성 통계원칙으로 집계한 한인 부동산 보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현재 한인 부동산 소유주는 김씨 성 8,422명을 포함, 총 3만8,061명에 달하며 이들이 소유한 부동산의 가치는 총 196억6,020만달러로 집계됐다.<도표>
이를 부동산 구입가 185억1,199만달러와 비교하면 액수로는 11억4,818만달러,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 상승률은 6.2%에 달한다.
한인소유 부동산을 형태별로 보면 주거용의 경우 단독주택이 1만7,454채에 시가가 93억6,587만달러로 전체의 48%를 차지하면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서 콘도가 8,732채(이하 시가 34억7,885만달러), 타운홈이 2,609채(12억8,490만달러), 아파트 995동(8억6,694만달러), 다세대 주택 1,560채(8억9,164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이 많이 운영하는 사업체로는 일반 상점이 936개(7억489만달러), 주차장 359개(1억6,358만달러), 주상복합 355개(2억585만달러), 생산업체 255개(3억3,692만달러), 자동차 바디샵 241개(1억5,798만달러), 식당 136개(6,559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인들은 이들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 111억7,284만달러를 융자받은 것으로 나타나 융자금을 뺀 재산상의 순수 가치는 73억3,915만달러로 나타났다.
2005년과 비교해 가장 많이 증가된 부동산은 주택으로 3,033채가 증가했으며 사업체로는 주차장이 45개, 사무실 32개, 자동차 정비업소가 23개가 증가했다. 반면 동기간 창고업이 195개에서 152개로 줄었으며 토지 보유건도 109건으로 줄었다.
김희영 부동산의 김희영 대표는 “2005년과 비교할 때 불경기로 인해 사업체는 감소한 대신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자는 증가했다”며 “특히 주택, 토지와 주차장 같은 사업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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