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0.7, 만점자는 62명
금년도 일리노이주 고교생들의 ACT 성적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3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고교 재학생들의 2008년도 ACT 평균 점수는 20.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4년 최초로 ACT 평가를 실시한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특히 올해 응시한 학생들의 수가 가장 많았음에도 불구,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반해 전국 평균 점수는 지난해의 21.2점에서 약간 내려간 21.1점을 기록했다.
대입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되는 고득점자 비율은 전체의 22%로 파악됐다. 이 중 아시아계 학생이 3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백인이 28%, 히스패닉 7%, 흑인 3% 순이었다. 과목별로는 영어의 대입 준비 완료율이 66%(전국 평균은 68%)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과학이 47%(53%), 기하학은 40%(43%) 등이다. 가장 성취도가 낮은 것은 생물학으로 준비 완료율이 27%(28%)에 그쳤다.
ACT 만점자의 경우 지난해 68명에서 올해는 62명으로 다소 줄었다.
봉윤식 기자
feedpump@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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