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의 한인 공무원는 모두 218명이다.
선타임스 지의 공무원 데이터베이스를 본보가 한국내 가장 많은 성씨 30여개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일리노이 주정부와 시카고시, 쿡카운티 정부에서 근무 중인 한인들은 총 21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이 씨가 가장 많은 64명이었으며 이어 김 씨가 51명, 박 씨가 23명, 최 씨와 정 씨가 각각 10명 순이다. 단, 이 씨(Lee) 중 상당수는 중국계이거나 아프리카계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봉이 가장 높은 한인은 쿡카운티 스트로저 병원에서 선임 어텐딩 외과의로 근무하는 모세 리 씨로 1년에 22만3천4백여 달러를 받았다. 이어 일리노이 주정부 휴먼서비스부에서 외과의 스펙 옵션D로 근무 중인 이충훈 씨가 20만8백여 달러로 2위, 쿡카운티 옥포레스트 병원에서 컨설턴트 외과의로 재직 중인 선 김 씨가 20만8천 달러로 3위였으며 4위는 19만3천6백여 달러를 기록한 휴먼서비스부 외과의 스펙 옵션D 김상희 씨다.
연봉이 10만 달러가 넘는 한인은 모두 14명이었으며 9만 달러 이상은 11명, 8만 달러 이상 58명, 7만 달러 이상 29명, 6만 달러 이상 32명, 5만 달러 이상 24명 순이다.
근무처로는 쿡카운티에 소속된 경우가 1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카고시 공무원이 84명, 일리노이 주정부 소속이 14명 순이다.
봉윤식 기자
feedpump@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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