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멋진 하루’ 홍보 활동
임신 4개월차인 배우 전도연이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전도연은 오는 26일 오후 열리는 영화 <멋진 하루>(감독 이윤기ㆍ제작 스폰지이엔티, 영화사 봄)의 제작발표회를 통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전도연은 <멋진 하루>의 홍보를 위해 인터뷰, 사진촬영, 방송출연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화인’ 전도연이 영화로 태교를 하게 된 셈이다.
<멋진 하루>측 관계자는 이미 몇 개 인터뷰 약속을 마친 상태다. 예능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지만 각종 연예 정보 매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전도연이 그 동안도 예능 프로그램에 거의 출연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임신 전과 다를 바 없이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지난 7월 임신 3개월째임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당시 전도연이 태교와 몸조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해져 활동 중단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전도연의 측근은 <멋진 하루>가 출산 전 마지막 작품이라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배가 불러오는 것을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현재 전도연은 결혼 전과 같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6개월차가 될 때까지 활동에 지장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멋진 하루>는 한 여인이 옛 남자친구를 만나 하루동안 벌이는 엉뚱한 모험과 미묘한 심리 상태를 그린다. 전도연은 극중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 희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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