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메리카’ 창간 5주년 기념 전시회
‘표현주의 기수’ 판화가 도구치 쓰도무 등
30일부터 9월말까지 LA 4곳서 릴레이전
▲도구치 쓰도무 초대전 (FT 갤러리 8월30일~9월15일)
일본의 유명 판화가 도구치 쓰도무는 기하학적인 예리한 선, 완만하고 유연한 원, 타원형의 형상들이 인간의 풍자와 기지를 희화화하고 있다.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그의 작품은 밝고 화사한 모노톤의 색조와 형상, 이상적인 공간분할을 통해 판화와 표현주의적 현대화에 기수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구치 쓰도무는 1936년 오사카 출생으로 관서대학 문학부 신문학과와 오사까 미술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워싱턴 주립대 등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많은 작품전을 갖고 민간차원의 문화예술 메신저로서 국제교류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러시아, 동남아, 남미등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FT 갤러리 주소 및 문의: 1176 W. Sunset Bl. LA, CA 90016 (213)268-8181. www.ftartgallery.net
도구치 쓰도무의 ‘연중 가장 좋은 때’
▲박미용 도예작품전 (루비콘 갤러리 9월1~30일)
버질 아메리카 전속작가인 박미용은 버질의 샌버나디노 작업실에서 지난 1년동안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녀를 가르친 이원경 작가는 “오직 흙을 통하여 자신의 내구성을 표출하려는 순수함”이 있는 도토의 열성작가라고 평한다. 루비콘 갤러리 주소 및 문의: 928 S. Western Ave. #215 LA, CA 90006 (213)380-3111
박미용의 ‘마이 웨이 워크’
▲이순분 파스텔 작품전 (비전아트홀 9월1~5일)
‘라이프’(LIFE)라는 주제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화가 이순분은 삶과 사랑, 삶과 피라미드, 삶과 검은 바다, 삶과 푸른 바다 등 여러 모양과 색채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작품을 전시한다.
이순분의 ‘삶, 의문’
▲김명희 서양화전 (비전아트홀 9월15~19일)
‘낭만주의의 샘에서 길어올린 색채로 영원을 갈망하는 작가’로 표현되는 김명희는 화려한 색채와 자유스러운 붓 놀림을 통해 기독교의 빛을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비전 아트홀 주소 및 문의: 505 S. Virgil Ave. #300 LA, CA 90020 (213)385-5460 www.visionarthall.com
김명희의 ‘천상으로부터’
<정숙희 기자>
순수미술 전문잡지 ‘버질’
세계 각국 다양한 작품 소개
순수미술 매거진 버질(Vergil·사진)은 도예가 이원경씨가 5년 전 창간한 계간잡지로 한국의 우수한 미술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미술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한글과 영문으로 발행되면서 현재 세계 190개국에 보급되고 있으며 98개국의 문화원과 대사관, 미술관, 유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광고 없이 운영되면서도 우수한 내용으로 미술계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미국 내에도 수백명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2008 여름호는 한국화가 유수종을 커버 아티스트로 소개하면서 김상동 남가주사진작가협회 회장, 일본의 판화작가 도구치 쓰도무, 오당 안동숙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2004년 산하 버질 국제미술협회를 설립한 이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작가 및 화랑들과 연계해 버질 기획전을 곳곳에서 열고 있으며 LA에서는 지난 7월 강창열, 고석원, 정형준, 최진희의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한인타운에서는 코리아타운 플라자 정음사에서 권당 15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1년 구독료는 50달러이다.
구독 문의 (818)434-7731(버질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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