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글사랑 모임(회장 정찬열)이 정호승시인을 초청해 ‘정호승 시인의 시창작 강의’를 개최한다. 28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서울옥 식당(8295 Garden Grove Blvd.)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 저녁식사와 친교, 2부 정호승 시인 강의 순서로 진행된다.

정호승 시인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슬픔이 기쁨에게’ 등의 시집과 ‘위안’‘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같은 산문집을 포함해 여러 권의 책을 펴낸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시인 중 한 명이다.

정찬열 회장은 “좋은 시를 쓰고 싶어하는 사람, 새롭게 시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영감을 주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정호승 시인과 함께 하는 이 자리에 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회비는 식사포함 20달러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714)530-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