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든그로브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OCKAC 정치인 런천에서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이 연설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OC한미연합회, 지역 정치인 초청 런천 가져
정재준 한인회장과 찰스 김 회장 포함
120여명 참석 성황
OC 한미연합회(이하 OCKAC·회장 리처드 최)가 OC 지역 정치인 초청 런천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한미 FTA 비준과 독도 영유권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2일 가든그로브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빌 달튼 GG시장, 짐 다우 부에나팍시장 등 120여명의 정치인과 보좌관, 커뮤니티 리더가 모습을 나타냈다. 한인사회에서는 LA 총영사관 김재수 총영사, 정재준 한인회장, KAC 찰스 김 전국회장, 어바인시 강석희·최석호 시의원, 오 구·김태수·웬디 유 전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에는 자넷 누엔 OC 수퍼바이저가 올해의 정치인상을 받았고, 에드 로이스 의원과 김재수 총영사가 연설을 했다. 또 각 지역 통합교육구 관계자와 11월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참석해 예년에 비해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OCKAC는 OC 지역 선출직 공직자와 한인사회 관계자의 네트웍을 강화하고, 주류사회 정치인들에게 한인사회를 알리기 위해 매년 OCKAC가 개최하고 있다. KAC는 미리 준비한 자료와 리처드 최 회장의 설명을 통해 한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정당성, FTA 체결의 실익, 마이클 조 사건 진상조사의 필요성을 정치인들에게 알렸다.
공화당 소속인 에드 로이스 의원은 “한미 FTA는 두 나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민주당 내에서도 10명 이상의 지지 의원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독도는 역사적으로 한국 영토이기 때문에 최근 미국 정부 내에서 문제가 됐을 때 부시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바로잡도록 앞장섰다”고 말했다. 김재수 총영사도 “독도와 FTA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OC 지역 정치인과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OC 검찰국 짐 타니자키 수석 부검사가 참석해 마이클 조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요원들의 수사 결과에 확신을 갖고 있다”며 “한인사회 일부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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